안녕하세요. 제 어머니가 심한 어지럼증을 호소하셔서 치료하려고 이비인후과, 신경과 등
이곳저곳을 다녀보아도 별다른 해결을 하지못해 답답한 마음에 검색을 하던 와중에 이곳을
찾아 해결방안이 있다면 방문하고자 문의드립니다.
환자는 60세 여성이고, 2007년 12월에 처음 심한 어지러움을 느껴 모 대학병원 신경과에서
머리 CT, MRI까지 찍어 검사하였고, 그 결과 아주 미약한 뇌경색이 발견된다고 해서
트렌탈, 아스피린 등 혈액순환 및 신경안정제 등으로 약물치료를 하였습니다.
그 후 증세가 약간 호전이 되었으나 위의 약을 매일 꾸준히 복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대략 2년 후 2009년에 또다시 심한 어지럼증을 느껴서 문의하자 같은 병원 내 이비인후과로
진료를 받아 보라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이비인후과에서는 이석증이라고 진단받아 체위교정과 약물치료로 증세가 호전되어서 지금까지 약간의 어지럼증만 느꼈을 뿐 정상적인 생활을
해왔습니다.
그러다 최근 2주전부터 침대에서 몸을 한쪽으로 돌리다가 처음으로 예전과같은 어지럼증을 갑자기 느꼈고, 그 이후부터 걸어다닐때마다 머리가 먹먹하고 몸이 붕 뜨는듯한 어지러움에 정상적인 생활이 안될 정도입니다. 예전에 이석증이 재발한 것으로 생각해 이비인후과에
가보았으나 달팽이관은 깨끗하고 이석증이 있기는 하나 그렇게 심한 것은 아니라면서 (싸리움캅셀,기넥신에프정)약물처방만 해주었습니다. 이석증을 물리적인 체위치료는 하지 않고
약만 복용해서인지 전혀 차도가 없었고 또다시 어지럼증이 심해져서 저녁늦게 대학병원
응급실까지 방문해 머리CT, 엑스레이, 피검사, 혈압, 소변 등등 각종 검사를 했지만
또다시 별다른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말 뿐, 다음에 신경과로 재방문하라는 말만 듣고
어지럼증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귀가했습니다. 여전히 도저히 참기가 힘들어 들은대로
신경과에 가보아도 응급실에서와 마찬가지로 이석증 검사 (머리를 이리저리돌려보고 눈동자만 보는)만 간단하게 할 뿐 또다시 귀가하라고만하고 추후에 뇌혈류검사, 각종 영상검사, 신경계열검사 등등 고액의 검사만 다시 해보자고만 합니다.
약 2주전부터 지금까지 어느 병원, 어떤 검사를 해보아도 원인을 모르겠다면서 약물처방만 해주는게 전부인 답답한 상황입니다.
현재 어머니가 복용중인 약은 지속적으로 먹는 고혈압약, 당뇨약, 콜레스테롤약과
뇌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아스피린 정도입니다. (모두 신경과에서 처방받았습니다.)
정확한 증세는 가만히 누워있거나 거동이 없으면 어지럼증이 심하지 않은데 움직일 때 특히
어지럽고 주변에 심한소음이 있으면 어지럽고 견디기 힘들어 하십니다. 또 귀에 힘을 주면 귓속이 뻥뚤리거나 막힌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1년 전부터 시작한 직장일이
최근들어서 고되게 느껴져서 피로감을 많이 받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최근 몇년간 언어장애나 안면마비 등의 문제는 전혀 없는 것으로 보아 뇌혈관 문제보다는 귀 쪽의 문제로 인해서 어지럼증이 심한것 같은데... 신경과,응급실,이비인후과 모두
진료를 할때 가만히 있을때만 검사를 하니 큰 어지러움이 없다고 판단해서 그냥 계속 약만
처방해주고 귀가조치시키는것 같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심정으로 문의드립니다. 이런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보셨는지, 혹은 의심되는 증세나 치료법을 아시는지, 만일 방문한다면 위의 병원들과 같이 간단한 검사
(머리를 이리저리 돌려보고 손가락만 쳐다보라고 하며 눈동자관찰만하는..)만 해보고 판단하는 건지, 다른 전문적인 진단방법이 있는지 알려주십사 글을 남깁니다. 성의있는 답변 기대합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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