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스트레스는 힘차게 살기 위한 원동력과 면역력 강화, 인체의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등 건강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문제는 현대 직장인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적정 수준을 넘었다는 점이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특히 많은 사람들 속에서 경쟁하며 사는 직장인들의 경우 약 80% 이상이 직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스트레스는 발생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푸는 나름의 방법이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반복되고 바쁜 생활 속에서 참기만 한다면 통증이 발생, 스트레스와 통증은 지속적으로 반복되며 점차 심해질 것이다.
스트레스는 우리 몸을 긴장시켜 가장 먼저 두통 및 어깨, 허리의 근육이 경직되며 내장기의 근육들도 단단하게 뭉치게 한다. 따라서 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반대로 통증이 원인이 되어 스트레스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이처럼 스트레스와 통증은 서로 다른 문제처럼 보이지만 뗄래야 뗄 수 없는 밀접한 상관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함께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사무실에서 보내는 직장인들은 크고 작은 통증을 겪고 있다. 주로 컴퓨터 앞에서 업무를 보는 경우 머리부터 허리까지 이어지는 신체의 중심축에 문제가 생겨 목, 어깨, 허리 통증에 시달릴 수 있으며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등의 이유로 두통을 호소하는 이들도 흔하다.
이에 대해 AK신경외과 박승만 원장은 “스트레스는 뇌의 중심부에 있는 감정뇌의 기능을 저하시켜 통증을 더 많이 느끼게 한다”며 “즉 통증이 심하면 쉽게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지 않으면 스트레스와 통증은 계속 반복되기 때문에 AK통섭치료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AK통섭치료란 응용근신경학(Applied Kinesiology)을 한 단어로 표시한 것으로 근육의 반응을 이용해 질병의 근본 원인을 찾아 수기치료를 통한 관절조작 및 마사지, 기능의학, 경락치료, 반사점 치료 등을 통합적으로 묶은 치료법을 말한다. 즉 질병의 기능이상 및 근본 원인을 찾기 위한 종합적이고 전인적인 의학 분야를 말한다.
통증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워지려면 평소 꾸준한 스트레칭 및 바른 자세를 유지가 필요하다
디트뉴스24 [임지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