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허리, 골반 등의 신체통증, 턱관절 장애가 원인일수도… - 언론보도

2017.07.04

기사 원문 http://www.gokorea.kr/news/articleView.html?idxno=22348

[공감신문] 허리, 골반 등의 신체통증, 턱관절 장애가 원인일수도…

목이나 어깨, 허리, 골반 등의 특정 신체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종종 있다. 신체를 무리하게 사용해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오랜 시간 동안 굳어온 생활 습관과 앉은 자세 등에 의해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신체를 한시적으로 무리하게 사용하여 나타난 통증에는 약물적인 방법이나 휴식, 찜질 등을 통해 완화시킬 수 있지만 생활 속 습관으로 인해 통증은 그 원인을 정확하게 찾아서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약, 허리 통증이 발생했다고 하자, 척추나 허리 등의 문제로 생각하고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각종 물리치료, 비수술치료 등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대부분 턱관절 장애라고 하면 턱 주변의 통증만을 생각하기 마련인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두통에서부터 어지럼증, 거북목, 허리통증까지 신체의 여러 부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턱은 얼굴의 심장이라고 할 정도로 무수히 많은 신경 다발이 지나가는 통로이자 몸의 균형을 관장하는 부위로 뇌를 보호하는 머리뼈와 연결되어 있다. 때문에 척추에 문제가 생기면 턱관절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며, 턱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척추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AK정형외과 대표원장 이승원은 “지속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신체통증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문제가 생긴 부위 외에도 주변 관절까지 점검해야 한다.”며, “특히, 턱은 척추와 깊은 관련이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허리 및 골반, 목 등의 통증을 오랜 시간 앓고 계셨다면, 두 부위의 모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유한다.”고 전했다.